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오는 15일 여성가족부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전국 4만4000여개 회원사 가맹점이 '1388청소년 지원단'으로 참여해 위기청소년 지원 활동과 여성가족부의 '우리동네 편의점을 청소년지킴이로'라는 캠페인 확산에 나선다.
한편협은 전국 회원사 편의점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청소년 발견 및 신고활동, 정부의 위기청소년 지원과 관련한 정책 홍보를 맡는다. 편의점 포스기 외부노출 화면과 회원사 유투브,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활용해 캠페인을 홍보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편의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홍보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경호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4만4000여개 회원사 편의점이 청소년지킴이로 청소년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