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판 뉴딜 2.0 추진...문 대통령, 4차 뉴딜 전략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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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전례 없는 투자를 약속하며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시민이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보고 있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새롭게 리뉴얼한 '한국판 뉴딜 2.0'을 새롭게 런칭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추진 의사를 밝힌 지 1년 3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은 셈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2.0 - 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 2.0'을 선언한다. '한국판 뉴딜 1.0'과 관련한 △한국판 뉴딜 소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한국판 뉴딜의 확산과 착근을 위한 정책 노력 브리핑 △한국판 뉴딜 현장 우수사례 소개순으로 진행된다.

한국판 뉴딜 2.0과 관련해선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뉴딜 관련 산업계 전략 및 투자방향 △국민제안, 뉴딜에 바란다 영상 상영 △경제부총리의 한국판 뉴딜 2.0 세부정책방안 보고 △2025년 뉴딜로 변화하는 미래 대한민국 영상도 상영된다.

임 부대변인은 “이번 4차 전략회의는 최근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를 발표자 만으로 대폭 축소했다”며 “참석자 사전 PCR 검사, 사전영상 촬영을 통한 현장발언 최소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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