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텔리전스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도시문제 해결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사물인터넷(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을 지원, IoT 기반 실내외 데이터 수집과 LX 디지털트윈 플랫폼 연계를 추진한다. LX는 네오아이디엠에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공유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앞서 한컴인텔리전스는 안면인식 발열 감지 시스템 '하이달'과 LX 디지털트윈을 연계해 출입자 발열 여부를 실시간 체크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했다. 이와 별개로 대기 오염 물질 감지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한 '하이캡스'를 디지털트윈에 접목하기도 했다.
LX는 지난해 전주시와 디지털트윈 모델을 구축하고 환경, 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8종을 제공한 바 있다.
최송욱 LX 공간정보본부장은 “디지털트윈 전국 확산으로 한국판 뉴딜 성과를 창출하겠다”면서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디지털트윈 서비스에 IoT 기반 데이터 수집·적용을 추진하고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면서 “양사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지털트윈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