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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제10대 원장에 민세희 전 랜덤웍스 대표가 취임했다.
민세희 신임 원장은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민세희 신임 원장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석사를 수료 후 MIT 센서블 시티랩 연구원, TED 펠로우 뿐 아니라 서울라이트 총감독, 구글 아트&컬쳐 작가, 랜덤웍스 대표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현장 경험을 갖춘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라는 평가이다.
민 원장은 특히 데이터 시각화와 머신러닝를 활용한 미디어 아티스트 분야의 전문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비대면 환경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되는 미래 콘텐츠 분야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민 원장은 “가장 최신의 문화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콘텐츠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비주류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