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싱글CD 'Butter'로 7월 둘째 주 음악대중의 발길을 단단히 붙잡았다.
1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8주(7월4~10일) 가온차트 리테일 앨범부문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8주 음악대중의 실물행보는 방탄소년단, NCT DREAM, SF9 등에 향해있었다.
우선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발표된 싱글CD Butter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글로벌 인기돌풍을 새롭게 이루고 있는 Butter과 팝뮤지션 에드 시런(Ed Sheeran)과의 협업곡 ‘Permission to Dance’ 등이 표현하는 자유분방 청량힐링 테마들이 대중적으로 자연스럽게 각인되면서 집계기간 중 단 2일만의 판매기록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별 정상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NCT DREAM은 리패키지 'Hello Future' 키트 앨범으로 2위를 차지했다. 첫 정규 타이틀곡 '맛(Hot Sauce)'에 이어 색다른 청량감으로 다가서는 Hello Future를 통해 팬심이 새롭게 결집되면서, 실물앨범은 물론 키트 앨범으로까지 소장범위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난 듯 보인다.
또한 SF9은 미니9집 TURN OVER로 리테일 3위를 차지했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를 통해 자신들의 무대매력을 새롭게 환기시킨 바를 바탕으로, 새 타이틀곡 TEAR DROP을 통한 적극적인 매력어필이 펼쳐진 바가 대중적으로 관심을 얻기 시작하면서 해당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8주차 일간 리테일 차트에서는 △NCT DREAM ‘Hello Future’ (4일), ‘Hello Future(Kit)’ (5~6일) △레떼아모르 ‘Wish’ (7일) △엑소(EXO) ‘DON'T FIGHT THE FEELING - Special Album’ (8일) △방탄소년단 ‘Butter’ (9-10일) 등의 결과가 펼쳐졌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음악차트로,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한 신뢰도 높은 차트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