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씽씽 “전국 방방곡곡 누빈다”…젊은층 타깃 '씽씽투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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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이 삼척과 부안에 관광지용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씽씽투어를 출시했다.

공유킥보드 서비스 씽씽(대표 김상훈)이 유명 국내 관광지에서 전동 공유킥보드를 오랜시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석구석 즐기는 '씽씽투어'를 공개했다. 여행지에서 즐기는 관광용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씽씽투어 서비스 지역은 삼척과 부안 등 2곳이다. 삼척 추암역부터 비치조각공원까지 등 지정된 구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역 민원과 보행자 피해를 유발하는 부정 이용 및 반납 방지를 위해 전용 씽씽 스테이션에서만 대여와 반납이 이뤄진다. 5000원에 30분간 씽씽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30분 초과시 1분당 140원이 과금된다.

국내 지방 여행지 대부분은 자가용이 없으면 구석구석 숨겨진 지역 매력을 즐기기 쉽지 않다. 렌터카는 대여 절차가 까다로우며, 비용 부담도 적지 않다. 도시의 매력을 즐기기 위한 좁은 골목 이동도 어렵다. 대여용 자전거의 경우, 체력 문제로 원거리나 언덕 이동이 부담된다.

씽씽은 신규 시장 창출과 함께, 2030세대 젊은 여행자의 이동 부담을 줄여 지방 관광단지 유입을 늘리는 윈윈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김상훈 씽씽 대표는 “씽씽투어의 서비스 구역을 지자체와 협력해 촘촘하게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전동킥보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내 관광지를 발굴·진출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씽씽은 여름 시즌패스를 비롯해 '더든든 씽씽 보험'으로 대표되는 사용자 안전보장 강화를 진행 중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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