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시만단체의 활동에 퍼스널 모빌리티(PM) 업계가 지원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협의회(이하 SPMA)는 지난 2일 출범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의 '전동킥보드 안전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녹소연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시민단체로, 지구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생활양식을 확립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동킥보드 안전 서포터즈는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 도모를 위해 시작됐다. 서울시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의 후원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며 △전동킥보드 피해예방정보 등 콘텐츠 제작 △전동킥보드 다이용지역 및 캠퍼스 내 안전 캠페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수 활동팀에게는 서울시장상(1팀) 및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본부장상(2팀)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이해를 돕기 위해 SPMA는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활동에 필요한 자료·장비 등을 제공한다. 현재 SPMA에 속한 14개 공유킥보드 기업은 운영지역 내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공유킥보드 시장의 올바른 운전 및 주차 문화 정립에도 힘쓰고 있다.
SPMA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안전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안전한 PM 이용문화가 확산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PM업계는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