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가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용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일 IDC에 따르면 트렌드마이크로는 '세계 엔터프라이즈용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점유율 보고서 2020(Worldwide Corporate Endpoint Security Market Shares, 2020)' 조사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회사는 10.5% 시장 점유율과 약 8억6000만달러(약 9000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버 보안 부분에서는 21.1% 시장 점유율를 기록하고, 17.7% 성장했다.
IDC 관계자는 “트렌드마이크로는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용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리더”라며 “최신 엔드포인트와 서버 보안 시장에서 트렌드마이크로는 규모가 가장 큰 벤더사”라고 했다.
케빈 심저 트렌드마이크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혁신을 통해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글로벌 사이버보안솔루션 기업이다. 전 세계 50여개국 6000여명의 직원과 함께 초연결 사회 디지털 보안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