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가 국토교통부 주관 '애프터마켓 차량사물통신(V2X) 단말기 이상행위 관리기술 연구개발·실증'을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우토크립트는 V2X 이상행위 관리체계에 필요한 기반기술 연구개발·실증에 참여한다. 국제 표준 규격에 맞춰 국내 규격을 신속 개발, 단계적 기술 적용 범위 도출과 발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율협력주행 환경 안전성 확보를 위해 V2X 이상행위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1단계(2021~22년)로 V2X 이상행위 관리기술을 개발·실증한 뒤 2단계(2023~24년)에서 기계학습,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 등을 적용해 관리체계를 고도화해갈 계획이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되면 V2X 환경에서 발생하는 이상정보에 대한 대책 마련은 필수”라면서 “V2X 관련 국제표준 기술과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 기록을 최다 보유한 자율주행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미래차 국가 비전 실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