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은 'MZ 세대' 감성으로 한의학연 이야기를 국민에게 전달할 대학생 커뮤니케이터 '키옴톡톡(KIOM Talk-Talk)'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한의학연 및 한의약 분야 연구개발(R&D)에 관심 있는 국내 소재 대학 학생(휴학생, 외국인 유학생 포함)이며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선발 커뮤니케이터는 7월 발대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거쳐 8월부터 3개월 간 총 3건(월 1건)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셜 미디어 채널 및 커뮤니티 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콘텐츠 주제는 △비전·전략·역사·역할 등 한의학연 이야기 △주요 연구·성과, △한의학연 홍보 채널 소개 등으로 글·영상·사진·이미지·기사 등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팀당 20만 원), 활동 종료 후 우수 커뮤니케이터를 선정해 총 상금 260만 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대상 1인(팀) 100만 원, 최우수상 2인(팀) 각 50만원, 우수상 2인(팀) 각 30만원 등이다.
접수 완료 후 내·외부 전문가가 활동의지, 활동경력, 연구원 관심도, 활용 능력 등을 기준으로 최종 1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진용 원장은 “한의학연은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친근한 연구원으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폭넓은 시각으로 한의학연의 이야기를 전해줄 창의적이고 열정있는 많은 대학생들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