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와 한국에너지공대가 에너지신산업 분야인 수소산업·전력반도체·첨단소재분석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해 국가 사업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24일 한국에너지공대 법인 대회의실서 '전남 해상풍력 기반 초대형 그린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수소 분야 정책과 방향 및 필요성 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소 생산·저장·운송 등 인프라 구축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미래 에너지대전환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소산업·전력반도체·첨단소재분석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모아졌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 5대 중점 연구 분야 중 하나인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R&D 관련 대선공약 반영 프로젝트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 관계자는 “꾸준한 회의를 통해 기획안을 마련, 산업부 신규 국비사업에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이 반영토록 적극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