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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전자진흥회)는 이달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 기간 'e커머스 피칭페스타 2021' 본선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e커머스 피칭페스타'는 롯데, 쿠팡, 이베이 등 유통업계와 산은캐피탈 등 투자사들이 참여해 미래 유통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아이디어와 제품을 발굴하고, 투자자와 매칭사업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주 큐레이션 △빈 점포를 활용한 풀필먼트 △도심형 주율주행 배달 로봇 △상품 무게를 활용한 맞춤형 정기배송 서비스 △인공지능(AI)기반 수출기업 해외바이어·물류창고 소싱서비스 등 120건의 제품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최종 제품 12팀, 아이디어 6팀이 17대 1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18개팀은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유통사·투자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본선 경연과 전시회를 진행한다. 경연을 통해 최종 선정된 7개 아이디어·팀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기업에는 기술 멘토링, 선행기술조사 등 특허지원과 유통사·VC 네트워킹, R&D 및 기술 실증, 서비스 개발을 위한 유통데이터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 또 산은캐피탈, 엘앤에스벤처캐피탈 등 투자사와 매칭, 유통사와 협업을 지원한다.
전자진흥회 관계자는 “e커머스 피칭페스타로 글로벌 유통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유통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