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131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이 대상이다. 기획재정부에서 구성한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 민간전문가가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공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세계 비상대응 업무지속계획(BCP)를 조기에 수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부지침보다 상향된 수준으로 적극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바탕으로 광해관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했다.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지자체와 협업했다. 폐광지역 특화 도시재생사업인 'UNKRA 문경 팩토리아'를 시행했다. 청년창업 기업 폐광지역 유치 플랫폼인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광산지역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관계기업과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