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22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 주제는 '대한민국의 회복과 도약, 디지털 뉴딜과 포용'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을 회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원동력이 디지털 뉴딜과 포용이라는 점을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기념식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한 정보문화 유공자, 디지털 포용 관련 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축사로 참여했다.
임혜숙 장관은 “디지털 뉴딜 성공이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면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그 완성을 위한 조건”이라며 “사회 각 분야가 디지털 포용 사회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정부는 기념식에서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확산에 대한 공로자를 포상했다.
임순범 숙명여대 IT공학과 교수가 정보문화 유공 훈장(녹조근정훈장)을,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 포장)을 받았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 그룹장 등 4명과 대전광역시 등 2개 단체가 대통령 표창을, 조수원 투아트 대표를 비롯한 5명과 브리지텍 등 2개 단체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디지털 포용 사회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협력과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념식 직후 임 장관은 선포식 참여자와 디지털 포용 사회 전환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를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도 주재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