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가상융합기술(XR) 핵심주자 발굴을 위한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XR 분야)'를 개최한다.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과 공헌도를 고려해 국내 유망 기업과 기업인, 우수 콘텐츠·솔루션 등을 발굴해 성과를 치하하고 시상과 홍보를 통해 XR 산업 확산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어워드는 상반기(6월), 하반기(11월) 2회로 진행된다. 상반기 공모 일정은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다.
시상 부문은 △XR 기반 메타버스 산업공헌도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XR기업 모델 제시 등 XR 및 메타버스 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인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콘텐츠 및 솔루션 3개 부문이다.
3개 부문별로 과기정통부장관상 총 3점과 상금 600만원(각 200만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장상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기업 성과와 콘텐츠·솔루션 우수성 홍보, 국내 가상증강현실 최대 전시회인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 참가, 디지털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 연계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산업 발전과 성과확산에 기여한 기업(인), 콘텐츠·솔루션을 선발, 포상한다”며 “국내외 XR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어워드 공모에 관련한 세부사항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