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공동으로 '1대1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작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기술애로 상담회는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대응해 우리 수출기업의 근본 체질 개선과 제품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등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의 공정, 소재, 신사업·투자 분석, 수요예측·데이터 분석, 물류시스템 설계·운영 등 다양한 분야 교수진이 참여했다. 식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미용기기 등 분야 수출기업 70개사와 1대 1 상담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무협,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컨설턴트가 참가해 기술금융지원, 기술비용지원 제도 안내, 수출애로 해소 활동 등에 나섰다.
김병유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기업들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면서 “하반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기업들 기술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