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서울 송파에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개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사회투자, 서울특별시와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세 번째 통학로를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기후변화와 대기 질 등 급변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2022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 일환이다.

Photo Image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서울 송파구에 조성한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서울 송파구 세륜초교와 보성중·고교 인근에 조성한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5차선 대로변 총길이 350m 구간이다. 학생들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 주변 공원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사계절 다채로운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상록관목 등 총 19종 1만826주 6674본을 겹겹이 심어 생울타리를 조성했다. 차도와 보행로 사이를 구분해 보행자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보했다.

아울러 산딸나무와 은행나무, 꼬리조팝나무, 맥문동, 아이비, 산철쭉 등 다양한 식물로 구성한 폭 1.5m 띠 녹지를 구성했다.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소음 감소, 도시기후 완화와 같은 순기능을 제공하도록 꾸몄다. 통학로를 따라 웰컴 가든, 휴게 가든 등도 마련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은 “나무로 조성한 통학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