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아 포스텍 교수, '메디포스트 신진과학자상' 수상

조직 유래 바이오 잉크 개발·응용 등 연구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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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아 포스텍 교수

장진아 포스텍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교수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가 수여하는 '메디포스트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나타낸 연구장 중 45세 이하 신진과학자의 연구역량 고취를 위해 마련된 상이다.

장 교수는 연구 생산성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H-지수(H-index)와 최근 5년간 논문실적을 바탕으로 연구 실적이 우수한 회원으로 우선 추천됐다. 대표 연구성과는 조직 유래 바이오잉크 개발과 응용이다.

조직 유래 바이오 잉크는 제작하고자 하는 조직의 생화학적, 생물학적 조성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재료에 세포를 감싼 후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해 3차원 형태로 찍어낼 수 있으며 응용 사례로 인체 내 형태가 복잡한 조직·장기인 심장, 혈관, 췌장 조직 재생으로 적용해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각 연구는 융합 분야 및 생체재료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바이오머터리얼즈, 어드밴스드 펑서널 머터리얼즈, 엑타 바이로머터리얼즈,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등에 게재됐다. 이를 총망라한 조직 유래 바이오잉크 개발 및 응용 관련 리뷰 논문은 지난해 '케미컬 리뷰'에도 실렸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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