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공급 전문 기업 이테크시스템(대표이사 김군도)과 글로벌 보안기업 파이어몬(FireMon,지사장 이기웅)이 한국 비지니스 확대를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테크시스템은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해 보안 솔루션 유통 전문 기업으로 시장에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파이어몬의 네트워크 보안 정책관리(Network Security Policy Management, NSPM) 솔루션은 다양하고 복잡한 보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보안 시스템 성능을 유지해주면서 방화벽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및 룰을 관리하며, 클라우드 환경 방화벽 통합 관리가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이다. 기존 방화벽의 통합 정책 관리는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VPC, VNET 정책 통합 관리까지 하나의 관리 콘솔로 통합 관리가 가능해,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
이테크시스템은 2009년 설립된 IT전문 기업으로 시스코, Dell, 브로드컴, Vmware, 오라클, HP등 국내외 주요 IT제조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서버등 각종 시스템 인프라 및 보안, 가상화, OS플랫폼 등 핵심 인프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컨설팅, 설치, 유지보수 등 전문 IT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미국 달라스에 본사를 둔 파이어몬은 2003년에 설립된 네트워크 보안 정책 관리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한국에는 APAC연구소를 두고 운영하고 있어 국산방화벽과의 연동이 매우 유연하다. 최근 루메타(Lumeta) 솔루션을 인수해 클라우드와 네트워크의 모든 IP 연결 장치를 식별하고 인 바운드, 아웃 바운드 위협을 발견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보안 위협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파이어몬 장시광 아태지역 총괄은 “이번 이테크시스템과 총판 계약으로 한국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다양한 영역에 폭 넓은 유통망과 솔루션 총판영업의 노하우를 겸비한 이테크시스템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 및 고객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테크시스템 김군도 대표이사는 “NSPM 솔루션은 다양한 보안공격으로 고민이 많은 보안관리자들에게 필수가 되고 있다”라면서 “NSPM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파이어몬과 총판 체결로 국내 시장 확대와 기술력 우위를 다지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