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총장 원종철)가 의학 및 보건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맞춤형 입시 세미나를 연다.
가톨릭대는 7월 1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입시 결과 공유 세미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세미나는 가톨릭대를 비롯한 다양한 가톨릭 계열 대학의 입시 정보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대구 가톨릭대 △부산 가톨릭대 등 총 4개 대학이 함께해 각 대학별 전년도 입시 결과와 올해 입시 전형 노하우를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의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찬우 가톨릭대 김찬우 입학처장은 “의대·약학대·간호대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톨릭대와 여러 가톨릭 계열 대학이 합심해 맞춤형 입시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가 많은 수험생들의 진로 및 진학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2022학년도 전형(정원 내)에서 △의예과 93명 △간호학과 80명 △약학과 30명 등 총 203명의 의학 및 보건계열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의예과는 수시 전형에서 56명, 정시는 37명을 선발하고 간호학과는 수시 48명, 정시 3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신입생을 처음으로 모집하는 약학과의 경우 수시에서 18명, 정시에서 1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