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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테크기업 몰로코(대표 안익진)가 몰로코 클라우드(MOLOCO Cloud)의 새로운 기능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Dynamic Creative)'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는 e커머스, 게임,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앱 카테고리 마케터들이 광고 게재 시점에 각 앱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자동으로 디자인, 배치, 최적화할 수 있게 해준다.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몰로코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되는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자동화해 캠페인 최적화를 지원한다.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는 몰로코의 독자적인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마케터의 베스트셀러 아이템, 광고 배치 지점, 개인의 광고 시청 특성 등의 요소를 고려해 실시간으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디자인한다. 이후 해당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라인(LINE), 모펍(MoPub, 트위터 자회사), 파이버(Fyber), 벙글(Vungle), 애드콜로니(AdColony), 차트부스트(Chartboost), 탭조이(Tapjoy) 등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인앱 광고 네트워크, 마켓플레이스, 그리고 익스체인지를 통해 전 세계 약 100억 개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자동으로 배치된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앱 마케터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잠재 고객을 찾아내어 빠르고 쉽게 성장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구축했다”며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로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자동화해 디자인 및 개발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개인 맞춤형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몰로코의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는 광고주의 제품 카탈로그와 연동되어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과 관련성 높은 품목의 이름, 가격, 이미지 및 세부 정보 등을 바탕으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디자인한다. 현재 몰로코는 페이스북, 구글, 크리테오의 카탈로그 피드와 호환이 가능하며, 국내의 경우 네이버의 템플릿을 지원한다.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는 광고주의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와 동기화가 가능해 캠페인 성과를 추적, 즉시 결과를 최적화할 수 있다.


강정은 롯데ON의 대리는 “몰로코의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는 우리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데 큰 동력이 되어 주었다”면서 “사용자 선호도와 컨텍스츄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관련성 높은 제품을 추천하는 맞춤 광고를 통해 광고 퍼포먼스와 사용자 LTV(Lifetime Value)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