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선보인 메신저 기반 모바일 청구과금 서비스 '결제선생'이 서비스 9개월 만에 가맹점 1만개를 돌파했다. 비대면 결제수수료를 낮추고 청구할인 서비스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가맹점과 사용자에게 모두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성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페이민트(대표 김영환)는 '결제선생' 도입 가맹점이 15일 기준 1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결제선생은 메신저 기반 모바일 청구과금 서비스이다. 비대면 결제가 필요한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청구, 관리 등 서비스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했다. 수수료 절감, 고객만족도 향상, 현금흐름 개선 등의 효과로 단기간에 가맹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비대면 결제를 사용하면 결제수수료가 증가하고 고객 청구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 주효했다.
페이민트 관계자는 “사교육기관 가맹점은 결제수수료에 민감해 1년에 1000개를 모으기도 어려운 것이 업계 중론인 점을 감안하면 결제선생의 성장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결제선생의 비대면 직접승인 기술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최근 재심사를 거쳐 2023년 6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이 연장됐다.
페이민트는 결제선생 1만 가맹점 돌파 기념으로 신규고객 청구서 무료지원, 발송톡 구매 50% 할인 등 전국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