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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전략 태스크포스(TF) '아폴로TF'를 2.0 체제로 개편한다.

아폴로TF가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그룹 차원 AI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SK그룹 전반 AI 혁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폴로 TF장에는 유영상 MNO 사업부장이 선임됐다.

SK텔레콤 분할 이후 인공지능·디지털인프라 존속회사 대표를 맡게 될 유 사업부장이 아폴로 TF장으로 선임돼 보다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아폴로 TF장이었던 이호수 SK텔레콤 고문은 아폴로TF 고문단으로 이동한다.

아폴로 TF는 AI 인재도 늘린다. 현재 44명 아폴로 TF에 100여명을 추가 채용, 140여명 정도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전문가를 영입해 자문단도 설립한다.

아폴로 TF는 SK그룹 ICT 패밀리 전반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서비스 방향을 수립하고 외부 유관 기관과 소통을 지원하는 등 AI 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방향도 설정한다.

서비스 방향은 SK텔레콤 5대 핵심 사업인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상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외부 제휴사로 확장해 혁신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AI 기술 기반 구독, 메타버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모바일에지컴퓨팅(MEC)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미래 수익원으로 육성한다.

SK텔레콤은 “AI를 통해 혁신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전략 등 기능별 조직이 참여하는 아폴로 TF를 구성했다”며 “AI 컴퍼니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