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는 '제11회 KIDS 디스플레이 스쿨'을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스쿨 교육과정은 디스플레이 기초, 백플레인 구동과 회로, 프론트플레인, 광학 등 크게 5개 과목에 걸쳐서 각각 12강, 총 60강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대학 교수와 기업 전문가가 대거 강사로 참여, 디스플레이 전 분야에 걸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뿐 아니라 일반 기업과 연구소 재직자 등이 참여 대상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대표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강사로 대거 참여한다. 기초이론뿐 아니라 산업 현장의 생생한 최신기술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상무와 조성찬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를 비롯한 20여명 기업체 전문가와 장진 경희대 교수, 권오경 한양대 교수, 이병호 서울대 교수 등 40여명 학계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디스플레이 인력 육성을 위해서 비영리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후원으로 수강생이 적은 부담으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학회는 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사전 등록을 접수하며 매일 이어지는 강의에 빠짐없이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올해 11회 교육을 맞는 만큼 그동안 축적된 커리큘럼 구성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디스플레이 인재의 기술역량을 높이는데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