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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후오비코리아(대표 박시덕)는 이용자들에게 자사 관계자를 사칭한 스미싱(문자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사칭으로 인해 자산 손실을 본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업계 관계자를 위장한 문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유사 사이트 광고 등을 이용해 특정 이벤트나 점검 사항을 이유로 가상자산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후오비코리아에서도 최근 SNS 공식계정을 사칭한 스미싱 신고 접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후오비코리아 거래소 관계자로 위장해 이벤트 대상 선정 소식을 전하며 가상주소로 가상자산 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이 주로 사용된다.

후오비코리아는 공식계정 보안을 강화하고, 공지 채널을 통해 스미싱 사례를 공유하며 유사 사례 방지 안내를 진행 중이다. 또한 도메인 주소를 새롭게 간소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유사 도메인 사칭 주의를 당부했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사칭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고객센터로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후오비코리아는 절대 고객에게 암호화폐 자산 이동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후오비코리아 고객센터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