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엠케이(대표 변무영)는 차량 관리 통합형 온·오프라인 연계(O2O)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엠케이는 자동차 워셔액 제조 플랫폼, 보이는 소독 플랫폼 오아시스를 운영하는청년창업 스타트업이다.
10일 엔슬파트너스에 따르면 엠케이는 성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2019년 5억원, 올해 들어서도 11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엔슬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통해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변무영 엠케이 대표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통해 빠른 시일안에 시장에 적합한 아이템을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자동차 에프터 마켓에서 발생되는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처리하는 것이 MK의 비전이며, 자동차 에프터마켓의 변화를 일으키는 스타트업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엠케이는 정비가 필요한 차량 및 내역을 인공지능(AI)으로 추천, 정비 이후 정비 내역 및 세금계산서, 보험 처리 내역등을 카센터에서 직접 입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렌터카 관리자는 추천된 내용을 검토 후 선택만 하면 차량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엠케이의 플랫폼에는 두 가지 모듈이 탑재된다. OBD-Ⅱ스캐너를 장착, 상시 차량 진단으로 대규모 차량 중 정비가 필요한 특정 차량을 도출하여 작업 효율성을 대폭 상승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 플랫폼 프로그램 모듈을 통해 각 렌터카 업체에서 자체차량관리 기준과 OBD-Ⅱ에서 발생 된 진단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정비 서비스(부품, 카센터, 가격 등)을 능동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엠케이 관계자는 “카센터 업체에서 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입과 사용 카센터간의 정비 이력을 구현해 업무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면서 “AI를 기반으로 적은 인원으로 대규모의 차량을 관리해 기존에 시장에서 발생되었던 부실한 차량 관리로 인한 고객 안전에 대한 불만 및 정비 비용 증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인 차량관리가 필요한 렌터카 업체와, B2B고객 유입을 희망하는 카센터 업체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