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를 담은 아홉 번째 기업시민보고서 'Energy For A Better World'를 발간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보고서에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그동안 성과를 조명했다.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다양한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포스코에너지는 세계 표준에 부합한 공시를 위해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권고안과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SASB) 기준을 적용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TCFD와 SASB는 최근 투자기관을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주목하는 대표 세계 표준이다. 기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관련 지표를 함께 포함해 공개한다.
TCFD는 기후변화 관련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정량적 지표·목표 등 네 가지 핵심 요소에 대해 정보 공개를 권한다. SASB는 기업 재무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속가능성 주제를 산업별로 제시한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맞춰 △비즈니스(회사의 사업성과) △소사이어티(지역사회 소통) △피플(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구성했다. 각 영역에 대한 성과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영역별로 '임팩트스토리(Impact Story)'를 한 면에 구성해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그룹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함께 소통하는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회사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