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프로토콜, 가상자산 간편결제 서비스 저변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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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진행중인 핀테크 기업 레아프로토콜의 창업자 박대용 대표(사진)는 “국내 PG사 이삭랜드코리아(ILK)의 경영권 인수는 향후 건전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시장의 도래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레아프로토콜은 QR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오프라인 실물결제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까지 대원포스, 페이크럭스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POS시스템에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을 탑재, 오프라인 가맹점과 국내 택시단말기에서 결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SWEPT와 협업해 기존 QR방식에서 고도화된 SDK모듈을 개발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또 최근 세한RF시스템과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진행한 가상자산 QR결제 솔루션에서 발전해 RFID 카드 결제 방식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ILK는 2002년 설립 이후 안심클릭이라는 온라인 신용카드 인증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브랜드사의 3DS 서비스 공급사로 2세대 인증서비스인 3DS 2.0도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는 등 3DS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레아프로토콜의 창업자이자 ILK 인수계약의 주체인 페이바의 박대용 대표는 “ILK의 경영권 인수 계약으로 페이바가 구축할 가맹점에서 글로벌 간편결제를 우선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라면서 “장기적으로 가상자산 결제서비스가 제도권에 진입할 것을 대비해 레아프로토콜의 특허받은 양방향 QR 전송시스템으로 가맹점 인프라를 구축해 신뢰성을 제고하고 가상자산 결제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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