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3 IDC 데이터센터 기반 성장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가 글로벌 데이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전 영역의 생산, 소비 활동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경영이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업의 데이터가 중요한 자산으로 진화하며 IDC 사업 분야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호스트ICT는 17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핵심 기술력,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IDC 서비스 전문 업체로 성장했다. 중국·일본·미국·홍콩·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에 글로벌 POP을 구축했으며 티어3의 국내 데이터센터를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서비스 분야에서도 실적이 두드러진다. GPU를 기반으로 한 AI 호스팅 서비스를 중국, 일본, 미국 등 17개국에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해외 고객은 자신의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인공지능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IDC 사업부 담당자는 “올해 2분기부터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으로의 해외 진출 사업이 호조로 들어서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32%가량 성장했다”며 “탄탄한 IDC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한편 이호스트ICT는 4분기 내 빅뱅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빅뱅 클라우드 개발을 통해 글로벌 IDC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확장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