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가 클라우드보안 사업 조직을 확대하는 등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조직개편은 △클라우드보안 사업 강화 △융합보안 전문화 △신사업 기획과 지원체계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ADT캡스는 클라우드보안 사업 조직을 본부 단위로 격상했다. 확대 신설된 '클라우드사업본부'는 기획, 전략, 컨설팅, 영업까지 산하로 재편해 통합 관리한다.
융합보안사업본부 내에는 '융합보안전략그룹'을 신설했다. 상품 기획과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영업·운영 기능별 조직 전문화를 통해 융합보안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구체적, 실체적 융합보안 성과를 높이고 무인매장, 스마트스토어 등 미래 유통망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개발(R&D)를 통한 체계적 상품 기획을 목표로 '상품기획그룹'도 신설했다. 빅테크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한다. ADT캡스는 기존 물리·정보 보안 사업 외에도 스마트홈 보안, 무인화, 산업안전, 시니어·사회적 약자를 위한 케어와 방역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후 시너지 창출과 핵심 사업 성장을 목표로 한 첫 조직개편이라 의미가 크다”면서 “ADT캡스는 기존 보안 사업 역량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성장 동력을 활용해 안전과 돌봄을 아우르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