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테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프로그램 '맥스 데이터' 출시

맥스테드(대표 이승엽)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프로그램 'Max Data(맥스 데이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 라벨링은 데이터를 사람이 직접 분류하고 가공하는 작업으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맥스 데이터는 데이터 라벨링의 4가지 유형 중 영상 프로젝트를 겨냥한 제품이다. 다수 인력이 동시 접근해 작업을 진행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맞도록 구성됐다. 동영상과 이미지에 대한 라벨링 작업이 가능한 서비스다. 웹 기반으로 구동돼 설치하지 않고 어디서나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작업환경에 걸맞게 프로젝트별 라벨링 대상 설정 기능, 이미지 라벨링은 물론 동영상 구간에 대한 라벨링, 스켈레톤 데이터의 입력, 수정 작업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뛰어난 기술자라도 스켈레톤 데이터를 수동으로 입력하는 것은 난이도가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맥스 데이터는 자동으로 스켈레톤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능은 물론 자동 추출 데이터에 대한 수정·삭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맥스 데이터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추출한 스켈레톤 데이터뿐만 아니라 타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추출한 스켈레톤 데이터까지 포함하는 범용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내에 포함된 얼굴, 자동차 번호판 등 개인정보에 대한 자동, 수동 비식별화 기능도 제공, 작업자 능률을 끌어올려 준다. 메뉴를 마우스로 일일이 누르기 귀찮은 작업자들을 위한 인터페이스 단축키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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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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