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는 산업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안양 본사에 위치한 CMF 라이브러리 '히다랩(Hidalab)'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CMF는 색채(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을 뜻하는 용어다.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들 때 중시하는 3요소로, 인탑스는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소재와 공정 기술 트렌드를 제안하기 위해 CMF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다. 플라스틱·메탈·카본 등 당야한 물성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인탑스의 제조 역량과 디자이너들의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인탑스는 잠재 고객에 히다랩을 소개하는 취지로 대학생들에게 뷰티, 자동차,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는 CMF 기술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새롭고 혁신적인 CMF 솔루션에 내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영감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