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SRT 승차권 애플리케이션(앱) 생체인증 로그인 서비스에 파이도(FIDO) 기반 다채널 인증 플랫폼 '원패스'를 적용했다.
SRT 앱 이용자는 회원가입 후 지문, 페이스 아이디 등 개인 단말기에 저장된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향후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없이 생체인증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승차권 예매·확인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원패스 기반 생체인증 로그인 서비스는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다. 국제 기술 표준 규격인 파이도 인증을 획득한 원패스는 이용자 생체인증 정보를 개인이 통제 가능한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 서버 해킹을 통한 정보 유출을 원천 방지한다.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 PC OTP, 보안 핀(PIN) 등 2차 인증 수단도 제공해 높은 보안 수준의 다중인증(MFA)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원패스로 금융과 공공, 일반 기업,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축 경험을 쌓아 왔다. 이번에 회원 620만명이 이용하는 SRT 앱에 '원패스'를 공급, 국내 생체인증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원패스 기반 생체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SRT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라온시큐어는 국내 생체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원패스를 중심으로 인증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