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조사에 큰 도움”…빗썸, 이번엔 서울세관서 가상자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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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이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외환조사 업무에 필요한 가상자산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강두식 빗썸 팀장, 이동현 관세청 조사2국장. 사진=빗썸.

최근 천안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던 빗썸이 이번에는 서울본부세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빗썸은 지난 21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서울본부세관에서 '외환조사 업무에 필요한 가상자산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의는 세관의 외환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관계자는 먼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이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세관 담당자들이 궁금해하는 가상자산별 지갑조회, 블록체인 트래킹 방법, 장외거래 등에 대해 사전 질문을 취합해 실제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세울세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초 천안 연수원에서 진행된 가상자산 관련 강의가 관세 실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등 관세청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또 다시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담당자가 2020년 12월 '명예세관원'으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며 “빗썸은 지난해 관세행정 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세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지난달 7일 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등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강의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가상자산 거래,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방지와 금융사기 등에 대해 다뤘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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