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디지털, 역발상, 혁신적 파괴... '퍼스트 무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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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대한민국 대표 금융 콘퍼런스인 제11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가 26일 마이데이터를 주제로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상래 NH농협은행 부행장이 2021, 마이데이터 산업 스타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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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혁신 사업모델로 금융 생태계를 바꾸는 '퍼스트 무버'가 한자리에 모인다.

그간 시장에서 만날 수 없던 다수의 혁신 기업이 보수적인 금융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히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미래 신사업 선도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금융 인프라를 선진화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비즈니스 전략과 계획 등을 소개한다.

전자신문 주최 '12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가 다음달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개막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전통 금융시장에서 역발상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가 정신 기업이 다수 발표한다.

평소 언론과 시장에서 접할 수 없었던 기업과 기관, 비즈니스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일반 행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전통 금융사는 물론 빅테크, 스타트업, 정부기관 등이 전혀 다른 시각으로 콘퍼런스 라인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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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 라인업 공개

지불결제 시장에서 파괴적 혁신으로 불리며 지각변동을 예고한 토스 페이먼츠가 기조에 나선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비바리퍼블리카 토스가 페이먼트 시장 진출을 위해 '토스 페이먼츠'를 출범 첫 발을 내딛는다. 지불결제 시장에서 토스 페이먼츠가 준비 중인 비즈니스 전략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첫 공개한다. 김민표 대표가 직접 강연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최근 시장에서 핫 이슈로 부상한 한국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계획도 베일을 벗는다.

한국은행 유희준 금융결제국 기술반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한은이 준비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계획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현재 한은은 CBDC 모의실험을 준비 중이다.

가상 환경에서 CBDC 제조에서 대금 결제까지 파일롯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플랫폼 제로페이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제로페이 2.0 시대 개막이란 주제로 문효주 간편결제진흥원 본부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지역 상품권은 물론 기업 제로페이, 해외결제, 온라인 커머스 결제까지 영역을 확장 중인 제로페이의 신사업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암호화폐의 실물결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다날핀테크 페이코인의 향후 로드맵도 볼 수 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한국 실물결제 첫 프로젝트 '페이코인'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비대면 결제 시대가 열렸다. 온라인부터 오프라인 영역까지 지불결제 시장에서 공격 행보를 보이고 있는 NHN페이코의 온오프라인 통합 지불결제 전략에 대해 오보명 이사가 강연에 나선다.

혁신 금융서비스로 재지정받은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과 테크핀 시대 또 하나의 쟁점으로 떠오른 핀테크 보안 전략에 대해 고정현 우리은행 부행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12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금융 콘퍼런스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 금융IT 콘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시장에서 만날 수 없던 퍼스트무버를 직접 섭외, 금융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이프라인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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