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국토교통 中企 기술시험비용 지원 사업' 연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21년 국토교통 중소기업 기술시험비용 및 시험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기업 신청 접수 기간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고가 연구장비 부족으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 국토교통 분야 실험시설·장비 이용 및 전문가 시험컨설팅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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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대형실험센터 이용에 소요되는 기술시험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기업 당 횟수 제한 없이 누적 3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예컨대 국토교통 중소기업이 대형실험시설 12종에 견적서를 의뢰, 대형실험시설 자체 할인으로 800만원(할인 전 1000만원) 견적서를 받았다면 이번 사업으로 800만원의 50%인 4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1000만원 초과 2000만원 이하 정부지원금 신청에 필요한 제출 서류를 간소화,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에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 시험비용지원사업 홈페이지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TL 시스템검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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