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7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1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진출 전략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산업 현황과 전망 △배터리 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등 주요 기술 트렌드 분석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재활용 시장 등 전·후방 산업 성장 전망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및 시사점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한다.
KOTRA는 오는 2023년까지 유럽 내 배터리 공장 증설과 신규 배터리 셀 제조업체 설립 등으로 전방 산업인 장비 시장에 우리 기업 진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이 이어지며 후방 산업인 배터리 재활용 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KOTRA는 보고서에서 우리 기업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네 가지 키워드로 △자국 산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현지 생산 △공동 연구·개발(R&D) △전시회 및 포럼 참가를 각각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시장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 배터리 시장은 향후 5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 기업이 유럽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