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DB손해보험과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전용 보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KT는 DB손해보험이 6월 말 출시할 'AI 서빙로봇 서비스형 상품'을 통해 영업배상 보험에 가입하고, 1년간 로봇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사고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양사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로봇에 특화된 전용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AI 서비스 로봇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협력은 양질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양사 모두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