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전기업 휴롬의 프리미엄 원액 착즙기 '휴롬이지'가 작년 CJ온스타일에서만 약 200억원에 육박하는 주문 금액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은 올해 방송에서도 열 차례 매진을 기록할 만큼 고객 반응이 뜨겁다. 휴롬 기술력과 CJ온스타일 방송 기획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프리미엄 제품 '휴롬이지'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다음 달 1일 오전 7시 15분 휴롬이지 라이브 홈쇼핑 행사를 기획, 개최한다. 생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에게 핸드 블렌더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무이자 36개월 혜택도 제공한다.
휴롬은 지난 2010년 CJ온스타일을 통해 기존 녹즙기 제품과 휴롬 원액착즙기의 차이점을 명확히 소개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슬로우 주스의 효능을 대중에게 각인시켜왔다.
휴롬은 이후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띠기 위해 편의성에 주목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원액 착즙기를 더 쉽고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고 결국 출시된 신제품이 프리미엄 브랜드 원액착즙기 휴롬이지다. 휴롬이지는 지난해 3월 CJ온스타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단독 론칭, 매진을 기록했다.
휴롬이지는 원액착즙기 중 가장 넓은 136mm의 재료 투입구와 신기술 메가 호퍼를 결합한 제품이다. 메가 호퍼 하단엔 커팅 날개가 있어 재료 소분 없이 야채나 과일을 통째로 넣으면 자동으로 착즙된다. 뚜껑을 열면 착즙을 멈추는 안전 센서를 적용했고, 55dB 이하 저소음 설계로 소비자 만족도까지 높였다. 필터 역시 흐르는 물에 헹구면 찌꺼기가 제거되는 간편한 구조다.
조대환 휴롬 상무는 “제품 판매보다 소비자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제품은 사람에게 이로워야 한다는 기업 철학에 발맞춰 고객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방 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