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웹툰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작가 및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웹툰 제작 분량에 따라 △장편(2개 과제) △단편(13개 과제)으로 구분된다. 총 15개 과제 대상 3억5000만원 규모로 지역소재 기반 웹툰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웹툰 장편 제작지원 사업은 2개 과제를 모집한다. 전남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주제로 한 웹툰 30화 제작을 목표로 과제당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웹툰 작가 및 콘텐츠 개발·제작 기업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웹툰 단편 제작지원 사업은 총 지원기업 13개 과제를 선발, 지원한다. 우수 2개 과제에 2000만원, 일반 11개 과제에 1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전남 웹툰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웹툰 콘텐츠 개발·제작 기업으로 6월 25일 접수 마감이다.
한편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전남도, 순천시가 주관기관 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됐다. '아이디어가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창작자들에게 열린 공간과 창작 장비를 제공하고 특화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창업 준비부터 창업까지 지역의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