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보고서를 통해 관련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물류 실천 성과가 두드러진다는 평이다.
CJ대한통운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간 ESG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CJ대한통운 해외법인의 ESG경영 성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 고객 축하 메시지를 담은 특집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경영 △핵심 경쟁력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핵심 이슈는 ESG경영과 연관된 주요 이슈 29개 중 내·외부 이해관계자 관심도와 비즈니스 영향도를 기준으로 선별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ESG경영 성과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ESG Fact Book(팩트북)도 별도 구성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ESG 지표 별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17년 처음 발간했으며, 매년 보고서 발간을 통해 자사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CJ대한통운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들에게 생활 물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ESG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는 지속가능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