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는 탈중앙화 된 론치패드(가칭) 플랫폼을 아톰릭스랩과 공동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6월 공개가 목표다.
아톰릭스랩은 보안 다자간 컴퓨팅(Secure MPC) 기반 멀티체인 암호화폐 지갑·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 전문 기업이다.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커스터디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크립토 금융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탈중앙화 론치패드는 중앙집중형 거래소와 달리 디파이 플랫폼 특징을 차용했다. 신규 프로젝트 팀은 신속하고 간편하게 프로젝트를 론칭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모든 절차와 규칙은 참여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수행된다. 참여자가 직접 프로젝트의 운영에 대한 의사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제공한다.
정우현 아톰릭스랩 대표는 “아톰릭스가 개발한 멀티체인 디앱 브라우징 솔루션이 신규 론칭하는 플랫폼에 적용, 새로운 디앱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파운더는 “토카막 네트워크의 개발사 온더와 아톰릭스는 서울 이더리움 밋업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해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이번 플랫폼은 토카막 네트워크의 가용성 확장뿐만 아니라 한국 이더리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