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20일 국방정보통신협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미래 전장의 필수 요소인 국방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사이버위협 보안 역량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은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 박래호 국방정보통신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진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방정보통신·보안 분야 기술과 사업에 대한 자문 △간담회 및 세미나 개최 등 방산업체 정보통신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나상웅 상근부회장은 “미래 전장 핵심으로 평가받는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에 한창인 방산업체에 국방정보통신기술의 실질적인 자문 제공을 통해 방위산업 첨단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래호 국방정보통신협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협회 차원에서 진행돼 온 국방정보통신 분야 싱크탱크 역할 수행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두 기관이 윈-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산업체 재택근무 수행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보안 인프라 부족으로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