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 빔모빌리티가 서울시 노원구, 경기도 고양시·성남시 분당구, 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추가적으로 진출, 국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빔모빌리티는 국내 각지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지역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이동 편리성을 높이고 각 지역 친환경 교통수단 정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빔모빌리티가 새로 진출하는 지역에는 내구성과 안전성, 편의성이 강화된 최신 전동킥보드 모델 '빔 새턴 플러스(Beam Saturn+)'가 배치된다. '빔 새턴 플러스'는 항공기급 고품질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안전주행을 위한 자동 충돌 및 사고 감지 기능을 비롯해 3종 브레이크 시스템, 앞바퀴의 듀얼 서스펜션 등 최첨단 기술로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핸드폰 거치대와 컵 홀더도 장착됐다.
빔모빌리티는 지난 2019년 7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서울시, 대구시, 인천시, 경기도 하남시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올해 1분기에는 경주시, 부산시, 울산시, 대전시, 천안시, 청주시 등 영남권과 충청권 주요 도시에 진출했다.
전동킥보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자동차의 1~2%에 불과해 대기환경개선 및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현재 빔모빌리티는 가능한 모든 운영 도시에서 경로배정 알고리즘을 활용한 효율적 킥보드 배치한다. 전동킥보드 수명 만료 시에는 재활용 절차에 들어간다. 작년 한 해 4400여톤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했으며 2년 연속 기후중립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 빔모빌리티는 안전한 공유 킥보드 주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 내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 퀴즈'를 통해 신규 이용자들에게 교통법규와 안전규칙 교육을 제공한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이용자와 긴밀히 소통하고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겠다“면서 ”작년 3월 도입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처럼 빠르고 편리한 고객 상담·서비스 지원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