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속도를 낸다.
한국전력은 20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2021년도 제1회 KEPCO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 위원회'는 2019년 5월 출범했다. 사회적 가치 구현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과제 실적 평가와 피드백 발전방안 등을 제안한다.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위원 9명과 외부 위원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전의 '2021년도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공유했다. 사외위원인 김두현 충북대 교수 '도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우수사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신기법, 국내외 경향 등에 대해 알아보며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사회적 가치가 경영평가 등 외부 평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부분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 안전, 상생협력 등 핵심 가치가 사회 전반적으로 파급되도록 한전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한전은 공공 이익과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빛으로 세상을 여는 한전'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전환 기반 ESG경영 전략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