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가 반도체 품귀 현상 영향으로 일본 공장 생산라인 일부를 멈춰 세운다.
1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에 있는 공장 2곳의 3개 생산라인 가동을 내달 중 각각 3~8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단 기간은 이와테공장이 내달 7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미야기현 오히라공장은 내달 9일부터 3일간이다.
토요타가 반도체 부족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일본 공장 생산량을 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형차 '야리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HR'와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 약 2만대의 생산 손실이 예상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