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는 전 직원 대상 '독서토론'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창립 초기부터 이어져 온 독서토론 문화는 테크빌교육의 20년을 지탱해온 핵심 경쟁력이다. 임원은 매월, 팀장급은 분기별, 전 임직원들은 일년에 2번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한다.
직원들은 한달 동안 추천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읽는다. 도서 별로 5~6명씩 조를 이뤄 읽은 책에 대한 논제를 정하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그 결과를 그룹웨어 내 독서노트 게시판에 정리하고 공유한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4명의 소그룹으로 진행 중이다.
추천 도서는 △교육 △경제경영 △IT모바일 △마케팅 △경제 △자기계발의 6가지 분야에서 선정한다. 임직원들이 토론에 적합한 책을 추천하기도 한다.
독서토론이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만큼 진행에 필요한 책과 운영비 일체를 회사가 지원한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이형세 대표는 “독서토론이 업무 접점이 적었던 직원들 간 소통을 이어주고 사내에 토론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다양한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소통 등 능동적인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