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기업 R&D 기획역량 강화…내달 4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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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지역 중소기업 R&D 기획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국가 R&D 사업을 준비하는 전남지역 연구조직(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보유 중소기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단독기획형 10개사와 협력기획형 10개사 등 총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단독기획형은 R&D·특허·사업화 관련 전문가 3명이 국가 R&D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한다.

협력기획형은 중소기업이 R&D 사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전문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획연구회를 운영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모든 기업에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선정평가 대응, 기술사업화 전략 등 R&D 전주기 교육을 지원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중소기업 23개사를 지원했다. 지난 4월 말까지 총사업비 32억원 규모의 국가 R&D 과제 5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현재 14개사가 총 32억원 규모의 국가 R&D 과제에 도전 중이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나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전남과학기술정보시스템서 참여 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R&D 아이템 발굴과 기획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 R&D 사업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국가 R&D 사업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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