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송창우)는 지난 17일 기술이전·기술창업 등 우수 연구 결과를 기술사업화하기 위한 IR(Investor Relations) 데모데이 행사를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IT는 지난해 8월부터 연구자의 창업 인식 개선과 창업 제도 기반 조성 및 보유 기술 산업계 확산을 위한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 및 성장지원 등 전주기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KIT 스타트업! 파이브'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앞으로 △기반조성사업 △창업보육사업 △창업기술개발사업 △인큐베이팅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연구소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기반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기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창업 신규 수요 발굴로 총 5팀의 예비 창업팀을 선정했다.
창업보육사업의 일환으로는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 단계별 핵심역량 강화 교육 뿐만 아니라 전담 멘토링과 창업 비즈니스 모델(BM) 캠프를 통해 사업계획서 검토 및 전문가 컨설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IR 데모데이 행사는 예비창업팀별 모의 IR피칭을 기반으로 바이오 전문 투자심사역의 피드백 및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다.
송창우 소장은 “KIT 창업스쿨을 통해 연구소원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창업에 대한 독려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연구성과 기반의 기술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사업 추진과 전문가를 통한 밀착지원으로 연구자 창업에 대한 인식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