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프로토콜-세한RF시스템 업무협약…가상자산 QR결제를 넘어 카드 결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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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결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핀테크 기업 레아프로토콜이 세한RF시스템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자산 QR결제 솔루션을 확장, QR결제 외 RFID 카드 결제 방식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레아프로토콜은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을 QR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실물결제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까지 대원포스, 페이크럭스 등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POS시스템에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 구축을 진행했다. 실제 오프라인 가맹점과 국내 택시단말기에서 결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SWEPT와 협력해 가상자산 결제 통합 전산망을 구축하고 SDK결제 모듈을 개발, 기업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아프로토콜의 SDK결제 모듈은 타 결제사의 고유 QR코드를 침범하지 않고 하나의 QR코드로 모든 가상자산 결제 업체의 QR코드로 결제를 지원한다. 레아프로토콜의 SDK결제 모듈을 탑재한 다양한 가상자산 결제 업체는 국내외 레아프로토콜의 가맹점으로 결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세한RF시스템은 2009년 설립, 비접촉식 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 후불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결제 및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는 핀테크 회사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한RF시스템과 레아프로토콜은 서비스를 연계해 기존 지원하던 레아프로토콜의 가상자산 QR결제 이외에 카드 방식 결제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확대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레아프로토콜 관계자는 “기존 QR결제 시스템이 편리성이 높고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 결제 방식인 것은 맞지만 국내 소비자 특성상 카드 결제 방식도 빼놓을 수 없다”며 “소비자 편리성과 서비스 확장을 위해 결제방식 확대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보고 세한RF시스템과 협업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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